평생학습 동아리, 출판으로 결실 맺어김주영 <엄마의 책방> 대표, ‘하루 10분! 밥상머리 소통의 기술’ 출간
[시대일보=박재근 기자]부천시는 평생학습 동아리 ‘엄마의 책방’ 3대 회장인 김주영 작가가 그간 쌓아온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7일 ‘하루 10분! 밥상머리 소통의 기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하루에 10분, 토론과 소통의 기술을 담은 밥상머리 작은 대화가 큰 변화를 이루어낸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부모로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 지침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작가가 활동 중인 평생학습 동아리 ‘엄마의 책방’은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엄마들이 모여 그림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목적으로 2017년 9월 결성한 동아리다.
처음 시작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엄마들의 모임이었지만, 2019년부터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해당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7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학습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서 그 배움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마의 책방’은 부모 자녀 간 유대감 형성하고 독서교육을 이해해 가정에서 독서토론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밥상머리 독서토론 프로젝트’를 완성해 총 4회에 걸쳐 시민 178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2022년 부천시 평생학습대상 동아리 부문 ‘우수상’ 수상,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학습동아리 열전대회 ‘장려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엄마의 책방 전(前) 대표인 김주영 작가는 “구성원 간 육아 경험, 전문가의 학습(컨설팅) 지원, 재능기부 강의 기회 등이 한데 어우러졌기에 ‘하루 10분! 밥상머리 소통의 기술’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함께 활동한 동아리 회원과 시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공희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례는 동아리의 꾸준한 학습과 열정이 지역사회를 위한 도서 출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생학습 동아리가 지향하는 활동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인(동아리)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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