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가득한 ‘부천 천문과학관 천체투영관’ 개관9월 14~18일 추석맞이 달빛관측회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사전 접수 중
[시대일보=박재근 기자]부천시는 지난 8월 28일 천체투영관 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부천천문과학관을 재개관했다.
신규 조성된 천체투영관은 천문과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첨단 시설을 통해 우주와 천체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천체투영관은 기존 천문과학관 2층에 증축한 50석 규모의 상영 시설이다. 9m 돔 스크린과 4K 해상도의 프로젝터 2기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천천문과학관은 이를 기존의 천문강의,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연계해 복합 교육 시설로 거듭났다. 또한 실내 상영관을 증축해 기후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재 부천천문과학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각 연령대를 대상으로 강의, 관측, 천문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16, 17일 휴무)에는 무료로 진행되는 달빛 관측회가 부천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만큼 쥐불놀이, 야간 관측 및 천문영상 상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부천천문과학관 홈페이지(astrobucheon.or.kr) 또는 유선(032- 674-7057)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체투영관 개관을 계기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별과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세계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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