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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병원 관리자 소방 교육 실시

강형구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6:10]

영등포구, 병원 관리자 소방 교육 실시

강형구 기자 | 입력 : 2024/09/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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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에서 진행한 요양병원 관리자 소방안전 교육.    

 

[시대일보=강형구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3일, 요양병원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특성상 입원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약자가 대부분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요양병원의 화재 예방과 화재 대비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요양병원의 소방 관리자뿐만 아니라 원무과장 등 관리자들도 참여했다.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으로 화재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겨울철, 화기 취급과 난방 기구의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관리자들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20여 명의 요양병원의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원인 및 예방 수칙 ▲화재 안전시설 점검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보일러실 등의 고위험 시설의 안전관리, 방화셔터 사용법, 중증 환자에 대한 대피계획 수립, 야간시간 화재 발생 시 대응지침 마련 등을 당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화재예방의 첫걸음은 관리자의 안전 의식과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기회로, 요양병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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