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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전승기념 영흥도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 추모식

변동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1:19]

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전승기념 영흥도 X-RAY 작전 특수임무전사자 14위 추모식

변동하 기자 | 입력 : 2024/09/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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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일보=변동하 기자]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유계열)는 3일 영흥도 해군 전적비에서 제 74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일을 맞아 『영흥도 X-RAY 작전 14위 특수임무전사자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제 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사전 행사로 인천광역시와 옹진군청이 주최하였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옹진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인천광역시, 문경복 옹진군수,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인천해역방위사령부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특수임무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묵념과 헌화를 시작으로 추념사 및 공작사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흥도 X-RAY 작전은, 인천상륙작전 개시에 앞서 북한군의 위치, 시설, 규모, 형태 등의 첩보 수집과 수로에 배치되어있는 기뢰의 위치와 제거 임무를 수행하고, 철수 중 북한군에 생포 직전, 비밀 유지를 위하여 임병래 소위와 홍시욱 하사의 자결로 결국 성공 시킨 작전이다.

 

맥아더 장군의 상신으로 당시 해군첩보부대장 故함명수 해군참모총장을 포함하여 임병래 소위와 홍시욱 하사는 미국이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은성무공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이는 해군첩보부대의 X-RAY 작전이 얼마나 중요한 작전이었고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해군첩보부대와 작전을 펼쳤던 영흥도 반공청년단 대원 중, 당시 작전 중 전사한 故 강대원 님의 유가족이 참석하여 추모식의 의미가 더욱 깊었으며, 고인의 참전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였음을 아쉬워하였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서 헌신하신 영흥도 X-RAY작전 열네분의 영웅들께 감사하며, 자유와 평화의 초석이 된 고귀한 희생을 재조명하고 가치를 되새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해군은 9월 6일 부터 12일 까지, 제 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을 담아내어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한반도 평화.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으로 만들어 국제적 행사로 격승 한다는 계획이다.

 

특임 인천지부 유계열 지부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이 되는 길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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