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쓰레기 배출 시간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 배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우리 함양군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배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굳이 배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이유는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쓰레기가 수거되기까지 방치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악취와 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함이며, 주민들이 배출 시간을 준수하여 청결한 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이렇게 정해진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물론, 배출하는 쓰레기는 종량제 규격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하여야 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별도 분리하여 지정된 날짜, 장소에 배출하여야 합니다.
앞서 우리 군의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체계 개편-문전수거”를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문전수거가 시행되면 기존 거점 방식 때 설치된 쓰레기 배출 지점(장소)은 없어지며 자기 집, 상가(가게)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의 필요성은 더 높으며, 군민 각자의 협조와 동참이 없으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물론 행정에서도 사전 홍보와 지속적인 지도를 통하여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의 조기 정착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정해진 배출 방법과 배출 시간 준수 등 작은 실천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먼 미래 우리 자녀들에게 쓰레기로 몸살을 하지 않는 온전한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는 성숙한 군민이 되길 바랍니다.
매년 9월 6일은 ‘자원순환의 날’입니다.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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