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강형구 기자]9월 4일 오후 9시 30분 양천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파행 66일 만에 윤인숙(더불어민주당)의장, 공기환(국민의힘)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재적의원 18명 중 출석의원 16명의 투표 결과, 기권 1표 외에 15표를 얻은 윤인숙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공기환 의원이 출석의원 16명의 16표를 모두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의장으로 선출됐기에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의장 선출이 늦어진 만큼 구민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열린의회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환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의장단 선출이 늦어진 이유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인숙 의장과 힘을 합쳐 합리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제9대 후반기 양천구의회가 순항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