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3일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제25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지역 안전관리 위원회 사전 심의는 필수다.
회의는 위원장인 이상익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박정애 교육장, 서정진 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강문경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인사말, 안건상정 및 제안설명,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안전관리계획 설명, 질의응답, 안건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통 대책, 소방 대책,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심의안건은 지난달 9일 임만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저수지 안전대책수립 등 위원 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여 마련됐다.
이상익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의 입장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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