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시대일보=홍현종 발행인] ‘May I help you?’

외국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주위를 돌아보며 당황해하자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다가서며 도움 줄 것을 묻는다.

전 세계가 하나가 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처음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이 당황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처음 다른 나라를 찾아 모든 것이 생소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약간의 도움만 주더라도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리고 작은 도움이나마 우리나라를 처음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한국의 첫 이미지는 친절한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물론 외국인하고 마주쳤을 때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과 함께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에는 주위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사람들에게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역으로 우리가 다른 나라를 찾아 당황하고 있을 때 그 나라 사람들이 친절하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다면 그 나라에 대한 고마움과 좋은 이미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 있겠는가?

처음 보았을 때 좋은 감정을 가졌다면 아마도 그 좋은 감정은 나중에까지, 아니 평생 그 감정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