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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일하는 민생의회 만들겠다"…합의와 상생의 정치 천명

부의장에 정윤경·김규창 의원 각각 산출…상임위 의장은 민주당 6개·국민의힘 7개 차지

이동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4:37]

김진경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 "일하는 민생의회 만들겠다"…합의와 상생의 정치 천명

부의장에 정윤경·김규창 의원 각각 산출…상임위 의장은 민주당 6개·국민의힘 7개 차지

이동화 기자 | 입력 : 2024/07/19 [14:37]

▲ 경기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에서 김진경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정윤경·김규창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 이동화 기자

 

[시대일보=이동화 기자​] 김진경(시흥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은 19일 당선 소감을 통해 '합의와 상생의 정치' 의지를 천명하며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만들겠다"며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설치해 도민의 실질적 삶을 뒷받침하고 시민사회와의 상시 연석회의를 통해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신임 의장은 "민생에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제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면서 "국회 못지않은 경기도의회의 역량을 증명함으로써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선 도의원 출신인 김 신임 의장은 이날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134표를 얻어 2표에 그친 개혁신당 김미리(남양주2) 의원을 누르고 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그는 후반기 의회의 세 가지 방향성으로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제시했다.

 

도의회는 이날 정윤경(군포1·민주당) 의원과 김규창(여주2·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부의장에 선출됐다.

 

▲ 김진경 신임 의장인 1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이동화 기자

 

이어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구성된 도의회는 지난 15일 거대 양당 여야의 합의에 따라 민주당 6명·국민의힘 7명으로 배분한 1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선출했다.

 

민주당 상임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장 조성환(파주2) ▲경제위원장 고은정(고양10)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대호(수원3)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부천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문형근(안양3) ▲교육기획위원장 안광률(시흥1) 등이다.

 

국민의힘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양우식(비례) ▲안전행정위원장 임상오(동두천2) ▲농정해양위원장 방성환(성남5) ▲건설교통위원장 허원(이천2) ▲도시환경위원장 백현종(구리1)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제영(성남8) ▲교육행정위원장 이애형(수원10) 등이다.

 

호선으로 맡게 되는 3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경기도교육청예결특위원장에 강태형(안산5·민주당), 윤리특위원장에 김회철(화성6·민주당) 의원이, 경기도예결특위원장에 김성수(하남2·국민의힘) 의원이 후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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