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매실 체험 휴양마을’ 사업 일환, 주민 30여 명과 함께 행사 진행
담근 매실청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체험과 기부를 동시에
강형구 기자| 입력 : 2024/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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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용답동 주민자치회가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대일보=강형구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상규)는 지난 8일 용답동 주민 약 30여 명이 참여하는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용답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도하는 ‘매실 체험 휴양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매실청 담그기를 체험하고 담근 매실청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체험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용답동 김상규 주민자치회장은 "용답동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청계천에 약 900m의 매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용답동 매화거리를 알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화·매실 관련 행사를 실시하여 용답동 매화거리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은경 용답동장도 “이번 행사는 용답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용답동을 알리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