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일보=김경원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선운이앤지 전홍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운이앤지는 측량기술, 드론영상 활용 가공송전선로 경관 영향분석 방법 등에 특허권을 보유한 나주시 소재의 기업으로써 앞서 전남 해남군 등 여러 지자체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수행하며 공간정보 전문 기업의 대표주자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전홍진 대표는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무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무안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전홍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마중물로 삼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3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올해의 기금사업으로 ‘무안군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을 선정하였으며, 운영악화로 존폐 위기에 처한 무안군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의 운영을 지원하여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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