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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 나선다

한전-모잠비크전력청 간 송배전·에너지신사업 분야  MOU 체결

고경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20:15]

한전, 아프리카 에너지 신시장 개척 나선다

한전-모잠비크전력청 간 송배전·에너지신사업 분야  MOU 체결

고경석 기자 | 입력 : 2024/06/05 [20:15]

▲ 한전은 5일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 및 신사업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



[시대일보=고경석 기자​]한국전력은 5일 서울본부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 및 신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과 모잠비크전력청은 송배전망 건설·운영 및 HVDC, 자동원격검침, 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교육, 실증사업 등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과 모잠비크전력청은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고 자동원격 검침(AMI), 초고압 직류송전(HVDC), 원격감시 제어설비(SCADA) 등 송배전 및 신사업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베르토 전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배전·신사업 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잠비크는 에너지전환 전략을 수립,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국 내 전기보급률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에너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나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MOU를 계기로 모잠비크전력청과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모잠비크전력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아프리카 남부지역으로 한전의 해외 송배전·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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