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우리 동네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23년 12월경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아이스크림 무인점포로 데려가려는 신고, 인형을 사준다며 9살 여야를 유괴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잡혔다는 보도 등 끔찍한 사건이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인지하려는 노력과 이를 활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집은 2008년 8월 14일부터 전국 2만4412곳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의 긴급 피난처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어린이들이 낯선 사람이나 동물 등 위협을 받을 때 지킴이집으로 뛰어들어 온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그 밖의 위급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보호해 주는 곳입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우리 동네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안전Dream’홈페이지 또는 ‘www.safe182.go.kr’를 이용하여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인천논현경찰서 관내는 총 40개소 운영중이며, 초등학교 주변 약국, 편의점 등에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운영자는 언제든지 신규 위촉지원이 가능합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증가하면 개학을 하고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부모,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이 등·하굣길, 학교 주변에서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일이 덜어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긴급 피난처, 든든한 울타리 아동안전지킴이집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시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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