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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제22대 국회의원선거...인천 2 VS 12 야권 압승

국민의힘 배준영, 윤상현 남고 전멸... 민주당 인재영입 대거 당선

장철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0:34]

[뉴스초점]제22대 국회의원선거...인천 2 VS 12 야권 압승

국민의힘 배준영, 윤상현 남고 전멸... 민주당 인재영입 대거 당선

장철순 기자 | 입력 : 2024/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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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줄 좌로부터) 배준영(국힘), 허종식(민주), 윤상현(국힘),박찬대(민주), 정일영(민주),맹성규(민주), 이훈기(민주)

(밑줄 좌로부터)노종면(민주), 박선원(민주), 유동수(민주), 이재명(민주), 김교흥(민주), 이용우(민주), 모경종(민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대일보=장철순 기자​] 12대2.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인천 14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2곳을 차지하는 성적표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고,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후보가 5선의 고지를 넘었다. 나머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구병 모경종 후보, 서구을 이용우 후보와 인재영입 후보인 부평갑 노종면 후보, 남동을 이훈기 후보가 각각 여의도 티켓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계양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자객공천으로 나선 원희룡 후보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선거 초반. 2대 11의 구도에서 야당의 공천 파동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기몰이 등으로 인천에서 절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용산발 악재가 터지면서 고전하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힘들다’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옹진강화에서 조택상 후보가 활동폭을 높이면서 설욕전을 펼쳐 중구에서 박빙의 승부(조택상 42,347 배준영 42,469)를 펼쳤다, 그러나 강화와 옹진의 두터운 보수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동구미추홀구갑에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가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와 한판 대결을 펼쳐 재선에 성공했다. 허 후보는 74,618표(53.73%)를, 심 후보는 64,246표(46.26%)를 각각 얻었다.

 

동구미추홀구을에선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약진했다. tv3사 공동출구조사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큰 기대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은 근소한 차이로 윤상현 후보의 5선 고지를 저지하지 못했다. 남 후보는 57,705표(49.55)를, 윤 후보는 58,730(50.44%)를 득표했다. 표차이는 불과 1천25표 차이였다.

 

연수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가 리턴매치로 혈전을 벌였다. 선거운동 기간 서로 수차례 고소, 고발을 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성적표는 박찬대 58,663(52.44%), 정승연 51,546(46.08%). 박찬대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호위무사로 당내 입지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선거구인 연수구을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여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됐던 송도국제도시는 전 인천경제청인 김진용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파동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포기하는 등 진통을 겪었던 곳이다. 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기흥 후보가 선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56,667표(51.50%)를, 국민의힘 김기흥 53,354표(48.49%)를 각각 얻었다.

 

남동구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를 맞아 압승을 거뒀다.

맹 후보는 3선에 성공했다. 맹 후보 73,764(56.96%), 국민의힘 손범규 후보 52,139 (40.26%)를 얻었다. 공천과정에서 거센 반발로 개혁신당으로 당을 옮긴 장석현 후보(전 남동구청장)는 3천598표(2.77%)를 얻는데 그쳤다.

 

남동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현역 의원이 불출마해 무주공산이 된 지역으로 국민의힘이 12년 동안 잃었던 의석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청와대 행정관 출신 신재경 후보가 보폭을 넓히며 보수를 결집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3호로 발탁된 이훈기 후보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훈기 후보는 76,443표(54.48%), 신재경 후보는 63,861표(45.51%)를 각각 얻었다.

 

부평구갑 선거구도 돈봉투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돼 이성만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밀려났다. 인재영입으로 발탁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를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노 후보는 76,797표(55.19%), 유 후보는 44.80%를 득표했다.

 

부평을 선거구는 비명계 좌장격인 4선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탈당으로 인한 파장이 지역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렸던 곳이다.

 

그러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70,896표(51.36%), 국민의힘 이현웅 53, 487(38.75%)로 나왔다. 선거판을 흔들 것으로 예상했던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는 11,399표(8.25%)를 얻는데 그쳤다.

 

계양구갑은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국민의 힘 최원식 후보와의 대결에서 유 후보는 45,823표(58.29%)를, 국민의힘 최원식 후보는 32,780표(41.70%)를 득표했다.

 

계양구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전하고, 국민의힘에선 일찌감치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공천을 확정해 최대의 관심이 쏠렸던 지역.

 

계양을의 유권자들은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48,365표(54.12%),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40,616표(45.45%)를 받았다.

 

서구갑에서는 김교흥 후보 63,564표(57.56%),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 44,565표(40.37%)로 갈렸다. 김교흥 후보는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를 17% 이상 앞서며 가볍게 3선에 성공했다.

 

서구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60,423표(56.53%),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46,448표(43.46%)로 집계됐다. 이용우 후보는 22대 국회에 초선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은 선거구 조정에 따라 청라를 중심으로 이뤄진 이 지역구에 모두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를 배정했다. 21대 총선까지 서구을은 검단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었다. 선거구 조정으로 서구을의 중심지는 청라로 이동했다,

 

서구병 선거구는 22대 총선에서 신설된 곳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가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와 겨뤄 모 후보가 인천 최연소 당선인이 됐다,

 

모 후보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신동근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모 당선인은 이재명 당 대표의 수행비서이자 민주당대표실 차장 출신으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모경종 후보는 65,033표(57.52%)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는 44,720표(39.55%)를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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