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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김정은의 위협, 국가 안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시대일보 | 기사입력 2022/10/11 [16:01]

노골적인 김정은의 위협, 국가 안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시대일보 | 입력 : 2022/10/11 [16:01]

북한의 도발이 전례 없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일곱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쏜 세부 내용을 공개한 것에 따르면 보름 동안 걸쳐 무려 12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거기에 더해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일곱 차례에 걸친 전술핵 운용부대의 발사훈련을 통해 목적하는 시간·장소·대상들을 목적하는 만큼 타격할 능력이 발휘됐다”고 알렸다.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북한의 의도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목표물을 향해 핵 탑재 미사일을 쏠 수 있음을 과시하면서 한·미 당국을 겁박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신문은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는 김정은의 발언도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달 법제화를 통해 선제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놓은 상태다.

 

그뿐이 아니다. 심지어 북한은 지난 주말(8일)엔 전투기 150대를 동시 출격해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북한이 전투기를 출격시킨 특별감시선은 북의 군용기가 남쪽으로 접근할 때 우리 군이 대응하는 가상의 선이다. 심각한 전례 없인 도발이 강행되고 있다.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엄중하기만 하다. 북한의 움직임에 더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핵 사용을 불사하겠다고 공언한 점을 고려하면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위협이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오판할 여지를 주지 않는 것이다. 오판할 여지를 주지 않으면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한·미·일 군사훈련이다. 북한의 도발 앞에 우리도 철저한 안보 태세와 굳건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로 대응해야 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핵 위협은 무시하면서 한·미·일 군사훈련을 반일로 몰아가면서 딴지를 걸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이러한 발언은 국가의 안보를 팽개친 무책임의 극치다.

 

한·미·일 안보체계에 균열이 생긴다면 김정은만 기뻐할 것이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실시하는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에 대하여 사과하라는 이 대표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묻고 싶다.

 

이제 우리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정치권의 ‘친일 국방’ 논란도 속히 끝내야 한다. 지금이라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론 분열을 키우는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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